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공주시 의당면과 신풍면 일대에 의당면남성의용소방대와 신풍면남성의용소방대가 피해지역 복구활동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당면 지역은 폭우로 인해 다수의 상가가 침수되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의당면남성의용소방대원 14명은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 및 상가를 방문해 실내 토사물 제거, 쓰레기 정리, 가제도구 세척 등 복구 작업에 나섰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직인 도움을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신풍면남성의용소방대원 10명은 신풍면 일원에서 침수 피해 주택을 방문하여 내부 토사물 제거 및 주변 정리를 진행했다. 집 안 구석구석까지 퍼진 진흙과 물기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오긍환 서장은“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아픔에 가장 먼저 손 내미는 든든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구 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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