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청년 구직 및 직장 적응 지원 강화

전문상담 및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청년의 구직 의욕 향상 및 장기근속 도모

강승일

2024-02-15 10:51:05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고용노동부의 신규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과 지방 정부가 협력하여 청년들의 구직 단념 예방, 입사 초기 직장적응 곤란으로 인한 조기퇴사 방지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잦은 이직, 조기 퇴직, 장기간 미취업 등으로 심리적 소진 상태에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구직 의욕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경력 설계와 진로 탐색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여 취업을 유도하고 사후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생활 초기 청년들을 대상으로는 직무상담, 직장 내 의사소통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성공적인 직장 적응을 지원하며, 기업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청년 친화적 조직관리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기업 문화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충남도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등 실제 수요자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 공간을 마련하여 오는 3월부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영조 도 청년정책관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재직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도내에 일자리를 갖고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도 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고용 확대 및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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