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1기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어촌정착 지원 강화

수산자원연구소, 20명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실습 제공

강승일

2024-02-15 08:51:14

 

 
“확 달라진 충남 귀어학교로 오세유”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오는 29일까지 제11기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산업 기초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령 제한을 만 65세 이하로 확대하고, 어업기반 보유 시 만 66세 이상도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변경하여 더 많은 귀어 희망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창업어가 멘토링, 어선청년임대사업, 귀어인의 집 등 자본부담이 적은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올해는 교육 기간을 기존 4주에서 현장실습 1주를 추가하여 총 5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귀어 희망 업종에 대한 허가별 실습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로, 귀어학교 졸업생을 위한 현장실습 심화교육과 자격증 취득반 교육 횟수를 확대하는 등 졸업생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됐다.

 

졸업생은 다양한 어촌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받으며, 연 2회 정착 관찰을 통한 정보 공유와 전문가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충호 수산관리과장은 2020년 시작된 귀어학교가 2022년에 귀어인구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충남 어촌의 강점과 귀어인들의 장점을 접목시켜 어촌 활력 부흥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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