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 변경으로 재난 피해민 지원 강화

서천특화시장 화재 및 기타 재난 피해 대응 위한 구호비용 집행

강승일

2024-01-25 11:49:3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최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및 지난해 대형 산불,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하여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24일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긴급하게 변경하고, 동절기 구호비용을 집행할 계획이다.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5억 64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이 서천군에 지급되었으며, 피해 세대당 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민 36세대에 6개월간 세대당 전기료 10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2160만원을 확보했다.

 

추가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및 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도내 한파쉼터 5178개소에 20만원씩, 취약계층 6만 4884가구에 10만원씩 지급하기 위한 총 75억 24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확보했다.

 

이러한 지원은 향후 난방비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에 실시될 예정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재난 피해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각종 재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한 구호비용 지원에 더욱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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