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 성과 공개

2022년 115%, 2023년 128% 목표 초과 달성, 2045년 조기 탄소중립 목표 설정

강승일

2024-01-25 08:49:21

 

 
산림 부문 탄소중립 과제 128% 초과 달성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부문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시행 중임을 밝혔다.

 

2022년과 2023년 각각 115%, 128%의 이행 목표 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2045년 조기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2년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산림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이 전략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2045년까지 100% 감축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 탄소 흡수능력 강화,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 목재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 및 복원, 산림 탄소중립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과 52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탄소 흡수량을 9.3만 톤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3년에는 대형 산불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6만 톤을 개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산림의 기능과 목적을 고려한 다양한 숲 조성과 함께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재난으로부터 탄소흡수원을 보호하여 현재 226만 톤인 산림 탄소 흡수량을 235만 톤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조림 및 숲 가꾸기, 도시숲 조성, 국산 목재 공급, 펠릿보일러 지원, 산불진화대 운영, 산림 재해 예방 및 대응 연구 등이 포함된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 강화와 경제림 육성, 미래 수종 적용 확대 등을 통해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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