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포장 폐기물의 대량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도내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종합선물세트의 포장횟수와 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점검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되며,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과대포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과대포장의 근절을 위해 단속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 행동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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