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대통령 지역 공약 공모 반대 및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강조

제58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중요 현안 제기

강승일

2024-01-22 14:47:22

 

 
“대통령 지역공약, 공모 안 된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대통령 지역 공약에 대한 공모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공모 방식이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다며 이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각 시도지사가 이 문제에 대해 합의해 정부에 입장을 전달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충남, 전남, 경북 등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에 대한 우선적인 국립의대 신설을 제안하며 시도지사협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액 지방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 제외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러한 조치가 시도지사의 4년 임기 내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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