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2025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명단 공개

250명 규모의 전문가 위원회, 2년간 건설기술 심의 예정

강승일

2024-01-18 07:52:11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2024∼2025년 충청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2년간이며, 위원장과 부위원장 포함 총 250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도로 및 교통, 토목 구조, 토질 및 기초, 수자원 상하수도, 항만·해안, 토목 시공 건설 관리 등 6개 토목 분야와 건축 계획, 건축 구조, 건축 시공 건설 관리, 건축 설비·전기·통신·소방 등 4개 건축 분야, 그리고 단지계획·조경·환경 등 1개 공통 분야 등 총 11개 전문 분야에 걸쳐 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학계, 공공기관, 민간업체,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청년·여성과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위촉하여 도정 참여의 폭을 넓혔다.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로, 도와 도 산하기관, 시군이 시행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심의한다.

 

위원회의 중요성은 최근 5년 간 심의 안건 수가 38건에서 125건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에서도 나타나며, 정부예산 10조 시대를 맞아 공공 분야의 건설공사 발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부실 건설공사로 인한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를 수행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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