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에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원 지원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한 명절 특별자금, 최대 1억원까지 지원

강승일

2024-01-18 07:51:51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중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2년이다.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된 대출 금리의 2%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절차는 도내 은행 상담을 거쳐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급격한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이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정책자금을 신속하고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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