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불 진화 헬기 5대 전진 배치로 대형산불 확산 방지

산불 초기 대응 강화 및 봄철 산불 예방에 중점

강승일

2024-01-17 08:27:11

 

 
산불 진화 헬기 5대 권역별 배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통해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도가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는 산불 진화에 최적화된 KA-32A, S-61N, AS-365 기종의 중형 헬기로, 총 1만 7695ℓ 이상의 진화 용수를 실을 수 있다.

 

충남도는 산불 발생 시 헬기가 20분 내에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지역에 각각 배치했다.

 

이 헬기들은 봄, 가을철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수행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진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도는 다음 달부터 5월 15일까지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봄철 산불 예방에 집중하고,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봄철 건조기에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삼가고, 입산자의 실화 예방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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