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 안전성조사 강화

식품 안전 관리 및 소비자 신뢰 제고 목적

강승일

2024-01-17 08:27:32

 

 
충남도 내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생산을 위해 '2024 수산물 안전성조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품사고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여, 생산부터 거래 전 단계에 걸쳐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도입 및 방사능 오염수 이슈에 대응한 유해물질 조사 강화 등이다.

 

특히,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로, 양식 어류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안전성조사 분석항목을 지난해 59종에서 올해 90종으로 확대하고, 조사량도 250건에서 300건으로 늘려 수산물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응하여 삼중수소 분석 장비 등 엄격한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에는 방사능 분석장비 추가 구축 및 조사주기 단축을 통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황은아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안전한 수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조치로서, 수산물의 식품 안전 관리 및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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