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 획득

환경 및 감염병,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과 정확성 인정받아

강승일

2024-01-16 07:49:5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실시된 환경, 감염병, 식품·의약품 분야의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원의 높은 분석능력과 결과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 향상과 결과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정도관리 평가의 일환으로, 이번 평가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입증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미국 환경자원학회로부터 먹는물과 수질분야 시험분석 능력에 대해 10년 연속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토양 분야에서도 8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 평가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대기 및 실내공기질 등 8개 분야 85종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높은 분석 정확도를 보였다.

 

감염병 분야에서도 질병관리청 주관하에 후천성면역결핍증, 엠폭스, 수두, 말리리아 매독 등 법정감염병 19개 분야 36종에서 '적합' 평가를 받아,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식품·의약품 분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하에 식품, 위생용품, 의약품, 화장품 4개 분야의 식품조제식 중 비타민 정량시험 등 11개 항목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우수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 감염병,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높은 기술적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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