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 위한 50억원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위해 충남도가 발 벗고 나서다

강승일

2024-01-16 07:49:3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이며, 대출 기간은 2년으로 설정되었다.

 

중요한 점은 충남도가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금리 지원은 기업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은행에서 상담을 받은 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절차를 거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충남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들 중 대출 기간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단,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이 만료된 지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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