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매우 만족’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4.7% ‘만족’ 응답…“건의 반영 노력”

강승일

2023-12-28 08:19:44




충남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매우 만족’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도서관 이용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최근 전문 리서치업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종합만족도’ 84.8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컴퓨터·DVD·비디오 등 도서관 시설 만족도’가 90점으로 가장 높았고 ‘직원의 전문성·친절도 등 서비스 만족도’가 86.2점으로 뒤를 이었다.

‘누리집·전자책·오디오북 등 디지털자료 온라인서비스 만족도’는 84.8점, ‘신간·희망도서 등 보유 장서 만족도’는 83.1점, ‘방문 편의성’은 82.9점, ‘독서문화프로그램’은 82.6점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1.4점을 기록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94.7%가 ‘만족했다’라고 답했으며 ‘불만족했다’라는 응답은 0.7%에 불과했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건의 사항을 검토해 도서관 발전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충남도서관은 올해부터 운행 중인 내포순환버스로 방문 편의성이 개선됐고 내년 독서문화프로그램 예산도 늘어나 도민에게 좀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이용자에게 만족도가 낮았던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충남의 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지난 10월 ‘충남 제2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10개 중점과제와 30개 세부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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