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 실천 의지 다져

오는 23일 ‘내 인생의 레벨 업 캠프’ 사후 모임…목표 실행 점검

강승일

2023-09-22 09:58:1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내 인생의 레벨 업 캠프’ 사후 모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 인생의 레벨 업 캠프는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함양을 위해 도내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간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후 모임은 ‘9.23. 미디어 독립선언’을 주제로 일상으로 돌아간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목표 실행 여부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청소년들은 이날 미디어 독립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면서 올바른 사용 습관 실천 의지를 다지고 서로의 다짐을 응원할 계획이다.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협업으로 운영한 지난 캠프에는 27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10박 11일간의 프로그램을 전원 수료했다.

캠프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을 진행했고 스마트폰 없이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 봉사활동, 치유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 및 협동심 함양, 취미·재능 발견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물총리그’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단체 협응 능력 향상을 이끌었고 또래 청소년과 멘토, 지도자 간 허물없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줘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올바른 양육 태도 형성을 위해 부모 교육 등 보호자에 대한 서비스도 지원했으며 캠프 수료 후에도 청소년이 일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개인 상담을 연계해 체계적인 사후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순실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소중한 방학 기간에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매우 대견하다”며 “캠프 이후 한 달여 만에 진행하는 이번 사후 모임이 스스로 점검하고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