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관리 역량 전국서 빛나

산림청 주관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국무총리상

강승일

2023-08-11 05:54:17




충청남도청(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분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전국 무궁화 품평회에는 무궁화 700여 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 대표로는 자체 품평회를 통해 도내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내놓은 무궁화 분화 70점 중 수형 및 개화 상태가 우수하고 특징이 있는 분재 45점을 선발, 이번 전국 품평회에 출품했다.

또 추가로 소형 무궁화 분재 20여 점도 함께 전시했다.

도의 출품작들은 품종 고유의 특징,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품평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무궁화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도내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품평회에 출품한 무궁화는 오는 1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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