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부품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비 체계적 육성 전략 마련…균형 발전 기대

강승일

2023-07-07 15:13:15




충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이라는 자동차부품산업의 틀 변화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발전계획은 자동차부품산업의 틀이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화, 전동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도내 자동차부품업체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방향 정립 및 지원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사업 고도화 및 미래차로 유연한 전환 지원 친환경차 산업생태계 강화로 탄소중립 대응 자율주행 핵심부품 기술력 확보 및 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이다.

이와 함께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자동차산업 연계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 수출 국가 다변화 모색 및 글로벌 공급망 악화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종합계획수립에 앞서 도는 지난해 말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위원회 구성에 이어 산업정책, 미래차 전환, 탄소중립, 디지털 혁신, 모빌리티 신산업 등 5개 핵심 분과의 과업의 범위 및 방법론 등에 대한 자문을 거친 바 있다.

도는 오는 9월 중간보고 12월 최종보고를 거쳐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은 자동차부품산업이 향후 5년을 넘어 10년, 20년까지도 변화의 소용돌이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은 물론 충남 서북권에 치우쳐있던 자동차부품산업을 동남권까지 아우르는 균형 발전의 해결책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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