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살핀다

도, 오는 31일까지 204곳 대상 안전 점검…사고 예방 주력

강승일

2023-05-17 07:23:43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대형건설 공사장 20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붕괴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공사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침수 대비 수중펌프 등 장비·자재 보유 여부 등이다.

점검 시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며 위험공사장의 경우 현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시정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현장의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우기 대비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관계 공무원과 건설공사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례와 위험요인 사전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령 등을 교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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