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구직 포기 청년 자신감 회복 ‘최선’

강승일

2023-04-27 07:28:26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023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져 구직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진로·취업교육 등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 및 취업 의지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도는 5월 모집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별개로 사업을 추진하는 천안시와 예산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 위치한 교육장소에서 상담과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주 과정인 ‘도전’ 프로그램과 5개월 과정인 ‘도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 시 1개월에 50만원씩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 맞춤 프로그램 외부 연계 프로그램 자율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과정 이수 후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청년 중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으로 신청은 워크넷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외 만35-39세, 경력단절청년, 결혼이주청년 등 지역특별참여 대상 청년은 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누리집 행사참여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다음달 3일 ‘제2차 지역청년 고용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공공기관·대학 등 30여 개 기관과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구직을 단념하거나 어려운 처지의 청년들이 구직의욕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사업”이라며 “사업 대상 청년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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