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위한 성금 모금 이어져

26일 계룡건설 등 4곳으로부터 2억 2천800만원 전달받아

강승일

2023-04-26 11:54:12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지난 2일 충남도 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받은 도민을 위해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26일 도청 외부 접견실에서 4개 기관·기업으로부터 총 2억 2천800만원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신영섭 한국자산관리공사 내포지사장, 이운상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성금 규모는 계룡건설 2억원 홍성의료원 1300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1000만원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500만원이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지역민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는 5월 말까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를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불 피해 지역민을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한 각 기업·기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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