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담대

강승일

2023-03-27 08:04:39




국회



[세종타임즈] 2022년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연체액 증가율이 전년비 두자리수를 기록하며 금융권 부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주택담보대출 연체금액이 2021년말에 비해 5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연체액도 34.4%에 달했다.

국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8년 458조 4,285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2년말에는 569조 8,333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 연체액도 2019년 1조 2,411억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1조원 이하로 떨어져 안정되는 듯 보였으나 2022년도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8년말 458조 4,285억원 2019년 487조 783억원에서 2020년에는 526조 4,477억원으로 500조원을 넘어섰으며 2021년 560조 4,494억원 2022년 569조 8,333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출에 따른 연체금액과 연체율은 2018년말 1조 892억원 2019년 1조 2,411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지만 2020년에는 9,171억원 2021년 6,477억원으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2022년에는 다시 1조 2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말 기준 전년대비 주택담보대출 연체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권은 저축은행으로 87.8%에 달했고 보험사가 67.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신한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