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건강·운동·영양 등 24주간 비대면 개인 맞춤 상담 제공

박은철

2022-05-11 06:24:5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모바일 앱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된 손목밴드 형태 활동량계와 모바일 핼스케어 앱을 통해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건소 전문가팀이 건강·운동·영양 등 영역별 분석 후 24주간 비대면으로 개인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 2017년 대상자 100명으로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현재까지 총 70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2021년 사업 수행 결과 사업 참여 완료자의 60.7%가 건강행태 개선율을 보였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이달 선착순으로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전화 접수로 모집 후 검진을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이고 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갖고 있는 비질환자여야 한다.

건강위험요인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다.

또한, 비질환자는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를 뜻한다.

임영실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이 요구되는 시점에 적합한 건강증진사업”이라며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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