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가치를 담다. 미래를 빚다.

문재인 대통령, “새로운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에 최선”

강승일

2021-09-01 17:00:07




지식재산, 가치를 담다. 미래를 빚다.



[세종타임즈]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021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9월 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식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기념식으로 진행했다.

‘지식재산의 날’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위원회는 대국민 소통 활동을 통한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지식재산 기본법’ 제정 및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식재산, 가치를 담다.

미래를 빚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과 2021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컨퍼런스 구성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1부 기념식은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정갑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회장, 다렌탕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이 영상으로 각각 축하 말씀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권 수출 증가와 문화예술저작권 사상 첫 흑자, 세계 4위 특허 출원국 등 지난 10년 간 지식재산 분야의 성과를 축하했다.

또한, “연구자와 개발자, 창작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식재산’은 디지털 융복합 시대를 주도할 동력이므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지식재산의 날 기념 주제영상을 통해 지식재산의 가치, 중요성을 알리고 R&D 투자 확대, 인력양성, 규제혁신 등과 함께 지식재산 관련 법·제도에서의 혁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창작·발명 등 현장에서 노력하는 민병철 한국과학기술원 스핀융합연구단장 등 21명의 지식재산 유공자를 선정하고 표창해 지식재산인과 단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적을 치하했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지식재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사전 이벤트로 ‘59초 지식재산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셨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2021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는 민간 전문가와 정부의 정책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위원회에서 운영해 온 민·관 정책협의체로서 2012년부터 매년 지식재산 정책을 위한 다양한 담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재산 혁신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우리 지식재산 정책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담아냈다.

주제발표에는 총 다섯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의 연계성 강화방안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쟁에 있어서 지식재산 전문가 활용 방안 융복합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구축 방안 블록체인 기술의 IP 산업에서의 활용방안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창작 및 IP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심도 깊은 종합 토의를 했다.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추가적인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지난 10년의 노력을 토대로 이번 기념식이 앞으로 지식재산이 빚어갈 미래 가치에 대해 국민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식재산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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