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태안군, ‘영세 소상공인 중심’ 지역화폐 정책 이어간다
태안군, ‘영세 소상공인 중심’ 지역화폐 정책 이어간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정부 지침에 따라 다음달부터 지역상품권인 ‘태안사랑상품권’의 운영 정책을 일부 변경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8월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한 등록취소 처분을 내리고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캐시백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것으로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취소 정책은 지난해 최초 적용돼 태안지역에서 61개소가 가맹점에서 제외된 바 있으며 올해 정책 연장에 따라 추가로 13개소가 제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관내 가맹점 총 74개소에서는 다음달부터 정책수당을 제외한 일반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총 2630개의 가맹점의 2.8%에 이르는 수치로 일부 마트·주유소·병원·약국 등이 포함된다.
단, 농어민 수당과 전입 장려금 등 태안군에서 발행하는 이른바 ‘정책 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가맹점 및 이용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정책 발행’이 표기된 지류 상품권을 별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캐시백 정책도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8월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서는 7월 22일 현재 총 21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영업 중이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전통시장에 대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5% 캐시백 지원의 경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음에 따라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수협을 발급기관에 포함시켜 카드형 상품권 발급기관을 5개 기관 31개 지점으로 늘리는 등 상품권 이용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이용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태안사랑상품권이 군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비바람 걱정 뚝’ 태안군, 태안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준공
‘비바람 걱정 뚝’ 태안군, 태안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준공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안읍 반곡리에 위치한 태안테니스장의 비가림 시설 조성을 마침내 마무리했다.
군은 2022년 3월부터 테니스장 8개면 중 4개면에 대한 비가림 시설 설치에 나서 최근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태안테니스장에서 가세로 군수 및 도·군의원, 각 체육회장,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공로패 수여에 이어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 후에는 곧바로 ‘2024 태안군수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개최돼 태안군테니스협회 산하 클럽 동호인과 관내 직장 동호인 등 100여명이 새로운 시설에서 테니스를 즐기기도 했다.
새로 조성된 비가림 시설은 철골구조로 총 사업비 31억 3700만원이 투입됐으며 내구성이 길고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내 체육관처럼 사방을 모두 덮는 구조로 조성됨에 따라 비와 바람 등 환경의 영향 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으며 △관람석 △조명 및 음향장치 △사무실 △환기시설 등이 완비되고 창문에는 햇빛을 막기 위한 틴팅 필름이 시공돼 쾌적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비가림 시설 조성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시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
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8월 2일 개막
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8월 2일 개막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의 ‘새로운 명물’ 오징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8월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징어 주산지인 근흥면 신진도항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최근 태안지역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오징어 수확철이 피서철과 겹치는데다 태안에서 열리는 첫 오징어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태안군과 서산수협, 안흥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윤수현·강태풍·홍지호·박채이 등 초대가수와 요리사 미카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오징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씨푸드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제철을 맞은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도 축제기간 중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추진위원회 측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가격·친절 관련 자정 결의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태안군도 안전과 교통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대응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도 가까워 인기가 높다”며 “태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오징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름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
태안군, ‘청렴하고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 위해 머리 맞대
태안군, ‘청렴하고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 위해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청렴하고 신속·정확한 인·허가 민원처리를 위해 지역 설계사무소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관내 설계사무소 관계자, 국립공원공단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지사 관계자, 태안소방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설계사무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원활한 업무 교류를 도모하고 인·허가 민원처리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건축·토목·산림분야 총 24개 설계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군은 개정법령 및 제도 개선 사항, 분야별 대행업무 처리 관련 협조사항을 알리고 참석자들로부터 인·허가 민원업무 처리 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는 △공사감리업무 관련 사항 △건축물 해체공사에 따른 가스사고 예방 관련 사항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공사 조성 △건축물 지하층 거실의 설치기준 개정 사항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 이행 협조 △농지전용 수수료 납부대상 확대 및 농지보전부담금 부과율 변경을 비롯한 농지법령 개정 사항 등 각 분야별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 및 토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날 간담회 후 청렴 소양강사를 초청해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를 실천하자’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인·허가 관련 부패예방을 넘어 궁극적으로 군민 만족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보고 이번 간담회 및 청렴교육을 진행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허가 업무 처리기간 단축 등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
태안군, ‘제2차 숨은자원 찾기’로 총 636톤 수거 성과
태안군, ‘제2차 숨은자원 찾기’로 총 636톤 수거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와 함께 진행한 제2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7월 9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제2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진행, 총 1655명의 참여 속에 △폐비닐 184톤 △농약병 16톤 △재활용품 96톤 △영농폐기물 340톤 등 총 636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재활용 봉투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 등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파지·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참여율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민간단체에서도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군은 탄소중립 실천 피서문화 조성을 위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27개 해수욕장 및 주요 피서지를 찾아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수욕장 조성’ 캠페인을 벌이고 쓰레기 처리 상황반과 기동청소반 운영에 나서는 등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해당 기간 총 126명의 인원을 투입해 피서지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관리 강화에 나서고 쓰레기 적체 민원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일 1회 이상 피서지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는 등 태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지역 곳곳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노천 소각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농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
태안군,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17일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24년 7월 22일자로 시행되며 군은 성과와 일 중심의 인사방침으로 승진·보직·전보 임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성과창출 및 역점사업 수행에 역점을 뒀다며 조직기여도 및 직무역량과 경력 등을 판단해 승진기회를 부여하고 전보와 관련해서는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성과창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역점 및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체계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인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태안군, 1인가구 고립감 해소 위한 ‘솔스토랑’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1인가구 고립감 해소 위한 ‘솔스토랑’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1인가구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이달부터 9월까지 센터 내 공유주방에서 관내 1인가구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믈리에 체험 및 요리교육을 진행하는 ‘솔스토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협동심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나이대별 자조모임을 구성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30대 △40대 △50대 △60대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20·30대 팀이 세 차례 모임을 갖게 된다.
이후 8월에는 40대와 60대 팀, 8~9월 50대 팀이 각 3회씩 체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회기별 △광어 타르타르, 머쉬룸 크림소스 파스타 △양송이 포켓 치즈구이, 마요네즈 참치 오이 카나페 △토마토 홍합찜, 허브갈릭 새우꼬치구이 등의 요리 교육이 실시된다.
와인을 배우는 ‘소믈리에 체험’도 함께 진행돼 만족도를 높인다.
16일 첫 프로그램에 참석한 참여자들은 “혼자 배달앱을 통해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비슷한 나이대의 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요리를 통해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것 같다”, “공통된 주제 아래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 간 정서적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솔스토랑 프로그램은 1인가구를 다양한 형태의 가정으로서 존중하는 사회통합 문화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1인 가구원들의 고립을 막고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규모 키우고 콘텐츠 늘린다”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추진
“규모 키우고 콘텐츠 늘린다”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고남면에 위치한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및 전시물 제작 설치를 위한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고남패총박물관 운영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용역 중간 보고와 질의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증축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올해 건축설계 용역의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초 첫삽을 뜰 예정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증·개축 사업을 통해 현재 1·2 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상1층·지하1층, 연면적 약 2300㎡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증축한다.
총 사업비는 88억원 가량이다.
특히 패총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박물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완만한 곡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실내공간에 적합한 채광을 조성하고 ‘커뮤니티홀’의 기획전시 및 체험분야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증·개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시실 면적이 700㎡로 늘어나고 △이머시브 실감 전시실 △다목적실 △체험실 △야외데크 등 등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선사와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독특한 선사 스토리를 만들고 기존 유물 전시와 AI 등이 결합된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고남패총박물관을 충남지역의 대표 박물관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오랜 기간 준비한 증·개축 사업인 만큼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면밀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공간이 늘어나는 만큼 유물을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고남패총박물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태안군, “청년인구 유치 앞장”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귀농·귀촌 희망 청년인구의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품질 농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신속허가과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이달 중 남면 몽산리 일원 1만 6305㎡ 면적의 군유지에 대해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사업’을 신청,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정착을 돕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를 막고자 충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준비에 나서 이달 말 충남도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사업지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공모 사업 위탁기관은 충남개발공사다.
공모 선정 시 군은 남면 몽산리 일원에 단독주택 2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 가량이 소요되며 태안군이 커뮤니티시설 건립 및 단지 외 기반 시설 비용 등 30억원을 투자하고 충남도로부터 주택 건축비 1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단지는 단독주택과 텃밭은 물론 창고 커뮤니티시설 등 농촌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단독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한 탄소중립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지어진다.
임대료는 월 20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운영되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군은 타 지자체를 찾아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예비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해 적정 사업대상 부지를 선정하는 한편 지난 3일에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조광상 신속허가과장은 “도시민 중 농촌형 교육 수요를 희망하는 학령기 자녀 동반가족과 귀농·귀촌 희망 청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공동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공모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청년인구 유치와 태안지역 농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7-17
-
태안군, ‘어촌 진입장벽 해소 성과’ 우수어촌계 3개소 선정
태안군, ‘어촌 진입장벽 해소 성과’ 우수어촌계 3개소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에 다시 한 번 선정되며 어촌 진입장벽 해소 노력의 성과를 알렸다.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 발표 결과 원북면 청산어촌계와 안면읍 창기7리어촌계, 남면 당암어촌계 등 3곳이 올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시민 등 신규인력의 어촌 진입을 통해 어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노력한 전국 어촌계 20곳에 마을 시설개선 사업비 각 1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도내 최다인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들 어촌계는 어촌계 문턱 낮추기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어촌계원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규 가입자 교육과 현장학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회원들이 △어촌계 캐릭터 개발 △농기계 수리 △세척기 개발 △주택 보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로써 태안군은 우수어촌계 공모에 총 13차례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고남면 장곡4리 △안면읍 병술만 △고남면 만수동 △근흥면 마금 △소원면 만리포 △고남면 가경주, 남면 원청리, 근흥면 신진도, 안면읍 선바위 △고남면 가경주, 근흥면 마금이 선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어촌지역의 발전과 인구 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열린 어촌 조성을 통한 도시민 유입이 필수적이라 보고 어촌계와 함께 폐쇄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