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국가 인공지능 역량 제고 위해 산·학·연 한데 뭉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혁신 허브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주관의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허브 사업은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등에서 축적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정 된 ’K-Hub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57개 대학, 119개 기업, 18개 연구소 등 총 215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학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12개 대학이 2개의 연구그룹으로 나뉘어 연구를 주도하고 강원대, 동국대 등 국내 14개 대학 및 매사추세츠공과대, 카네기멜론대 등 해외 31개 대학이 협력한다.
아울러 국내 대·중소·벤처 기업 102개와 구글·페이스북 등 17개 해외 기업, ETRI·KIST·KETI 등 국내 주요 출연연 7개와 프라운호퍼·막스플랑크연구소 등 해외 연구소 11개도 협력할 예정이다.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은 향후 최대 5년 간 약 445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분야 고난도·도전형 연구, 개방형 연구 환경 조성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등 국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및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두 개의 연구 그룹은 핵심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과 로봇, 드론, 모바일 의료, 에너지 등 분야별 특화 인공지능 연구를 주요 방향으로 정하고 각 그룹이 세부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규모인 50페타플롭스 규모의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KT, 네이버 등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를 연계해 컨소시엄 참여 대학 및 기업의 연구수행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학 내 타 전공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과정을 운영하고 대학 간 학점교류, 지역 내 기업 재직자 대상 AI융합기술 과정을 운영하는 등 인재양성을 추진하며 콜로퀴엄, 세미나, 산학협력 등 기술 교류 활성화, 연구 성과의 산업계 확산을 추진하고 개방형 공유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연구자 모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신의 인공지능 연구는 보다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어 국내 최고 연구진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세계와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다”며 “이번 인공지능 혁신허브에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가는 주요 연구자가 대부분 참여하는 만큼 국내 인공지능 역량을 한 차원 높여 줄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혁신 허브가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 양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9
-
무인이동체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 착수
무인이동체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 착수
[세종타임즈]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를 기술개발하고 개발된 무인이동체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혁신조달 연계까지 추진하는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개발사업에서 공공수요를 반영한 3개 신규테마에 대한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와 SW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공혁신조달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대 운용거리 4km 내의 영역에서 20분 이상 해안쓰레기 관측 및 정보취득 임무를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조사 및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유맥에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수 무인비행체를 운용해 최대 1km2의 면적에 대해 20분간 이미지 촬영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 위한 자동 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그리폰다이나믹스가 선정됐다.
최대운용거리 20km 내에서 최대 40분간 방범 및 순찰 임무를 자동 반복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위 3개 연구테마는 ’20.9월부터 10월까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접수받아 선정된 과제로 ’21.7월부터 ’23.6월까지 총 2년간 각 과제별로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과제는 연구기간동안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공공혁신조달과 연계해 시장 판로 개척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혁신·상생·국민안전을 지향하는 공공조달과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무인이동체의 결합은 정부혁신 가속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드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9
-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른 유원시설 방역 현장점검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제2차관은 7월 29일 수도권 지역의 물놀이 유원시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현재 수도권 지역에 적용하고 있는 거리두기 4단계가 8월 8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수용인원의 30% 입장 인원 제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유원시설의 방역지침 이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원시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피해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만큼 유원시설 안전검사 수수료 100% 지원과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 재개 등 업계 회복을 위한 지원책을 요구했다.
김 차관은 “휴가철을 맞이해 물놀이 유원시설에 이용자가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철저한 방역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업계는 물론 이용자도 철저하게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원시설업계의 회복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9
-
“과학자를 꿈꾸는 여학생 여러분, 당신의 미래를 상상해보세요”
“과학자를 꿈꾸는 여학생 여러분, 당신의 미래를 상상해보세요”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 콘서트’를7월 29일 오후 1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학생공학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여학생의 공학 분야 흥미 제고를 위한 온라인 과학기술 강연으로 여성과학자 자신의 이야기와 미래 유망과학기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공계 진학을 생각하는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의 흥미를 높이고 미래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올해는 “2030 미래 유망 필수기술 - 10년 뒤엔 늦어요 지금부터 준비해요”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 우주 탐사, 기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여성과학자 5인의 강연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 지한별 ㈜비바리퍼블리카 보안기술팀 연구원 김미소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5인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회의 포문은 청년과 차세대 여성과학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강연자로 나선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열었다.
과학기술 부처 첫 여성 장관인 임혜숙 장관은 4번 도전 만에 선발된 국비유학생, 육아와 병행하며 성장한 미국에서의 생활, 한국에 돌아온 후의 경력 과정 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차세대 여성과학자에게 꿈꾸고 도전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여성연구자의 성장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교육, 멘토링,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년과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현장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을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테마톡에서는 과학기술 유망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여성과학자 4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분야 연구소장으로 보안기술 분야인 화이트해커로의 성장스토리와 함께 관련 분야의 기술동향과 직업 전망까지의 스토리는 배순민 연구소장과 지한별 연구원으로부터, 본격적인 우주 시대를 열고 있는 우리나라 우주산업기술 현황은 황정아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김미소 교수는 음악하는 과학자로 소리로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소개해 참여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200여명의 미래 여성과학자들이 참여해 과학기술과 여성과학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쉽게 직접 참여하지 못한 여학생과, 학부모 등은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 강연에 참석했다.
2021-07-29
-
“멘토와 함께라면 해외취업 어렵지 않아요”
“멘토와 함께라면 해외취업 어렵지 않아요”
[세종타임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7월 30일 해외취업 정보 및 멘토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 일본 등 24명의 멘토를 선정해 ‘해외취업 K-MOVE 멘토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취업 K-MOVE 멘토단’은 해외취업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월드잡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멘토단 선정에는 총 227명이 신청했으며 해외근무 경력, 콘텐츠 제작·구성 계획, 사업 이해도와 멘토 목적의식 등을 심사해 최종 24인이 선정됐다.
국가별로는 해외취업자가 가장 많은 미국, 일본, 베트남 멘토가 각 3명, 싱가포르, 독일 캐나다 멘토가 각 2명, 이외에 중국, 말레이시아 등 9개 국가 멘토가 각 1명씩 선정됐다.
직종별로는 정보기술·정보통신이 6명, 유통·물류·무역 직종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보험, 제조업, 이커머스, 여행·숙박업 등 다양한 업계의 멘토들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모든 멘토는 20~30대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MZ세대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울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들의 해외 진출과 현지 정착에 대해 조언해줄 예정이다.
이번에 멘토로 선정된 이성은 씨는 지난 2015년 K-MOVE 멘토의 도움을 받아 해외취업에 성공한 사례로 해외 봉사활동과 인턴을 거쳐 현재는 말레이시아 딜로이트에 재직하고 있다.
이 씨는 “K-MOVE 멘토를 통해 해외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 이제 직접 멘토가 되어 활동한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평범한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 성공 과정과 현지 정착 정보를 나누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K-Move스쿨을 통해 해외취업에 첫 발을 딛었던 박서윤 씨와 정민지 씨를 비롯, 유럽 아마존 본사, 이베이 재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 중인 멘토들이 청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어수봉 이사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이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9
-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중이온가속기 구축현장 점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중이온가속기 구축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7월 29일 중이온가속기 구축 현장을 방문해, 운영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관계자 및 외부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사업계획변경을 통해, 우선 저에너지 구간 중심의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고에너지 가속장치 제작기술 확보를 위한 선행연구를 완료한 뒤, 2단계 고에너지 가속장치를 제작·설치하는 단계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기초과학연구원은 금년 말까지 저에너지 가속장치의 구축을 완료하고 ‘22년부터 장치 운전 및 저에너지 가속구간에서 인출된 중이온 빔을 이용한 초기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그동안 중이온가속기 구축과정에서 여러 차례 계획 변경과 일정 지연 문제가 있었던 만큼, 사업 관계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저에너지 가속장치 구축완료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안전한 공사 현장이 되도록, 폭염대비 3대 수칙 준수와 함께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 준수도 거듭 당부했다.
2021-07-29
-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민간 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자문위원회 개최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민간 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자문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29일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2021년 12월 7일∼8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민간 자문위원 위촉식과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 자문위원은 행사 추진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30주년 계기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 안보 분야 최대 회의인 이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성공을 위해 건설적인 자문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번 회의의 주제인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기술과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견을 제공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금일 제1차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장관회의를 향후 유엔 평화유지활동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한층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약 및 우리나라의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기여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문분야별 자문을 충실히 제공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들과 수시로 협의하면서 회의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29
-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본격 가동, 국내 최초 메가시티 첫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7월 29일 본격 가동되어 국내 최초 메가시티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합동추진단은 부산, 울산, 경남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한시기구로 승인받아 3개 시·도 직원이 파견되어 7월부터 업무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합동추진단은 7월 29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과 함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부산, 울산, 경남은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해왔다.
부산, 울산, 창원, 진주 4개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하고 하나의 공동체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합동추진단은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특별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 수립 규약 제정 광역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 광역사무 발굴 국가이양사무 발굴 대외협력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다양한 사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부울경 3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2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경과 보고 협약식,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치러졌다.
개소식 개최와 함께 부울경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간 6자 협약을 체결하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관련 규약 제정 조례·규칙 제·개정 행정 및 재정 지원 시·도민 공감대 형성 국가지원 공동 건의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합동추진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부산, 울산, 경남 상생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은 초광역협력을 통해 2040년까지 인구를 1천만명으로 늘리고 GRDP를 현재 275조원에서 491조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1시간 생활권을 목표로 광역대중교통망을 구축해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하고 지역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의 안정적 체계를 구축해 먹거리 공동체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만, 공항, 철도가 연계된 동북아 물류 플랫폼으로 물류 혁신을 견인하고 수소경제권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신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외에도 역사, 문화, 관광,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아 부울경이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행정 공동체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만큼 동북아 8대 대도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춧돌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의 초광역적 협력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자치분권위원회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행안부, 기재부, 국토부, 산업부 등이 참여하는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범부처 TF에서는 자치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10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준비재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로 지원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기능과 사무에 적합한 조직과 인력을 책정해 ‘부울경 메가시티’가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정안전부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동반자라는 입장에서 합동추진단과 상시적으로 소통하면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7-29
-
공직자 취업·행위제한제도 교육 첫 실시
공직자 취업·행위제한제도 교육 첫 실시
[세종타임즈] 공직유관단체 윤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취업·행위제한제도 교육이 처음 실시됐다.
인사혁신처는 취업·행위제한 위반 사례 공유 및 ‘공직자윤리법’상 의무규정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공직유관단체 윤리담당자를 대상으로 29일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취업제한 대상이 현행 임원에서 2급 이상 직원으로 확대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포함한 공직유관단체 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8월부터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윤리담당자를 대상으로도 온라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유관단체 임원, 특정 공직유관단체 2급 이상 직원 등 공직유관단체 취업심사대상자는 퇴직일로부터 3년간 취업이 제한된다.
또한, 모든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재직 중에 직접 담당했던 재정보조, 인·허가, 검사·감사, 조세부과, 계약, 감독, 사건수사 등 일정 업무에 대해 퇴직 이후 취급이 제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러한 내용의 취업·행위제한 제도, 공직유관단체 지정 대상기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업무 등을 설명한다.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및 업무취급제한 위반, 청탁·알선 위반 행위 등이 있을 경우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취업·행위제한 신고센터’도 안내한다.
현재 인사처는 올 1월부터 온라인 신고센터를 부처 누리집과 공직윤리시스템에 개설, 운영 중이다.
신고사건은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엄정하게 심사하고 있으며 심사결과는 신고인 본인에게 통지한다.
이정민 윤리복무국장은 “취업·행위제한제도는 퇴직공직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이 원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윤리업무 담당자 대상 교육을 통해 제도를 홍보하고 신고센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9
-
과기정통부, 민간중심 우주산업 육성 본격 추진
과기정통부, 민간중심 우주산업 육성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9일 오후 오후 2시부터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우주산업 육성전략 제2차 민관 전담팀 회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30일과 5월31일에 개최된‘민-관 우주정책협의회’및 6월17일에 개최된‘우주산업 육성전략 민관 전담팀회의’ 등 총3차에 걸친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한 우주산업 육성전략 초안에 대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 현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한국연구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에 과기정통부가 산업체 의견수렴을 통해 수립한 우주산업 육성전략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의 역량과 발전단계를 고려한 실질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략에는 기업이 우주산업에 지속 참여하고 개발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 우주개발 수요를 확대하고 민간 전용 발사체 발사장 등 인프라 구축계획을 포함했다.
아울러 위성항법시스템과 6G 위성통신과 같은 새로운 위성정보 서비스 산업 육성방안과 함께, 도제식 교육 등을 통해 우주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체에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기업이 마음놓고 우주개발에 참여하고 자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계약방식 도입을 포함한 제도개선 방안과 함께, 역매칭 대응투자 방식 등 기업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했다.
우주산업 전략에서 제시된 제도개선사항을 실제로 제도화하기 위해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 우주개발 기반시설의 개방확대, 우주신기술의 지정, 우주분야 창업지원, 계약방식 도입 등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우주산업 육성 전략과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의 검토의견과 함께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 참석자는 그동안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제기된 사항 중 상당 부분이 추진전략에 포함됐으며 특히 계약방식 도입을 통한 기업의 참여확대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표적 고위험·고수익 산업인 우주산업은 민간 자본의 진입장벽이 높으므로 우주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정부차원의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부분 중소기업인 우주산업의 특성상 기업 수요 대비 전문인력의 공급이 부족하므로 보다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전략을 보완해 국가우주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동 전략 상의 제도개선사항을 반영해 금년 8월까지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우주개발진흥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지난 5월 개최된 한미정상회담과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아르테미스 협력 약정 등으로 우주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우주개발 수요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산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민간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