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산에 아이돌봄시설 방역실태 점검

지역아동센터 등 아이돌봄 생활시설 8. 9일까지 방역활동 지도

강승일

2021-08-04 16:25:45




대전시, 코로나19 확산에 아이돌봄시설 방역실태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9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아이돌봄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생활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아이돌봄시설 1313개소 중 28개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 및 시설에도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8개 중점점검 대상시설로는 거점온돌방, 돌봄공동체 등 돌봄시설과 지역아동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아동시설 그리고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아이들을 돌봄하는 생활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여부 감염관리자 담당 지정 여부 시설 입소자, 종사자, 이용자 등 예방수칙 및 감염 대응지침 교육 실시 여부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 등이다.

방역실태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시정 및 계도 조치하고 방역실태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아이돌봄시설의 안전을 확보해 보호자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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