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버그내순례길 사진전’이 오는 14일까지 충남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진전은 이문희 씨가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5기, 당진교육지원청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버그내순례길’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아 남긴 사진으로 이뤄지게 됐다.
‘생각은 길을 떠나게 하고 묵상은 길에 서게 했다’는 포스터 문구처럼 버그내순례길은 단순한 길을 넘어 순례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곳이며 스탬프투어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등을 통해 이제는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문희 씨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라는 더욱 뜻깊은 올해에 버그내순례길 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이 곳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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