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영세 고령농업인 위한 농작업 지원 ‘앞장’

“여름철 농작업 때문에 고민하지 마세요”

강승일

2021-08-03 08:39:53




예산군, 영세 고령농업인 위한 농작업 지원 ‘앞장’



[세종타임즈]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와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작업에 차질을 빚는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봄철 감자 식재를 위한 밭 로터리 작업과 두둑성형, 비닐씌우기 작업 등의 농작업 지원 신청이 다수 접수돼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작업 지원은 남성 만 80세 이상, 여성 만 70세 이상 영세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와 기초생활수급자 중 5000㎡이하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센터는 신청 농경지 확인을 거쳐 작업 일정을 협의 후 희망하는 날짜에 농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용 수수료는 3.3㎡당 100원이며 2가지 동시 작업 시에는 1.5배, 3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경우 2배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수수료는 고지서를 이용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농기계팀을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부족과 농지 휴경지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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