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광복의 달 8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위기 속에서 스스로 힘을 모아 일제의 항거 끝에 광복을 이뤘듯이 지금은 코로나19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맹정호 서산시장이 2일 8월을 맞아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직원들의 의지를 다졌다.
맹 시장은 “지난 한 주간 모처럼 휴가를 다녀왔는데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 덕분에 편히 쉴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휴가는 긴 문장 속의 쉼표와 같다”며 “문장에 쉼표가 있어야 읽기가 수월한 것처럼 직원들도 즐겁게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서두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취약 계층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줬고 변화와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며 직원들을 일깨웠다.
맹 시장은 “시는 변화된 상황에 맞춰 새로운 판을 만들었고 그 결과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사회적경제 2개 부문 대상을 동시 수상한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고 밝혔다.
첨단 농업 바이오단지 및 서산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한 농촌 활력제고 전국 시 단위 고용률 3위 달성 및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서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나눔 가치 실현 등을 수상의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전국 유일 2개 부문 동시 수상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포스트코로나를 이끌 새로운 먹거리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가로림만 해양정원, 도심항공교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맹 시장은 “가야산이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산림휴양복지숲 1단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기재부의 예타를 받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도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충남 유일의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되어 도심항공교통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했다.
이어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충의산단, 지곡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를 대폭 확충하고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한국판 뉴딜에 걸맞고 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맹 시장은 “우리 시 행정이 전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행정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알리는 일도 중요한 만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세심한 방역체계와 과감한 대응으로 시민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폭염, 태풍, 폭우 등에도 사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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