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 쌍용2동은 지난달 31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6가구를 대상으로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공연장에서 ‘꿈나들이’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지원한 이번 문화체험의 대상자는 부모의 소득활동 등으로 인해 문화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아동이 있는 가구를 선정했으며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한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공연 관람 티켓을 후원했다.

이날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관람한 아이들은 그림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공연에 순식간에 몰입했으며 “주인공의 모험이 재밌었고 가족들과도 함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들도 “공연 관람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고 이러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장은 “한창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을 지원하게 돼 의미가 깊었다”며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저 자신이 더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정진국 쌍용2동장은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 미적 감각과 정서 발달에도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