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폭염 대응 농작물 관리 현장컨설팅 추진

한낮 농·작업은 피해, 농작물 관수 및 해충 방제 철저

강승일

2021-07-30 07:39:15




당진시, 폭염 대응 농작물 관리 현장컨설팅 추진



[세종타임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가 끝나고 연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 오르는 등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농작물 관리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한 농가지도에 나서고 있다.

7월 초부터 현재까지 평균기온은 26.3℃로 평년보다 1.3℃ 높았으며 강수량은 101.5㎜로 평년보다 112㎜ 적어 농작물 가뭄 및 고온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폭염 및 가뭄 대비 밭작물 관리 요령으로는 자동물뿌리개를 사용하고 작물 주변에 짚·풀 등을 덮어 토양수분증발과 토양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폭염 지속 시 고온성 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미리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 채소·과수는 관수 실시로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시키고 생육이 좋지 않을 경우 잎에 거름을 줘야하며 채소 노지재배 포장은 이랑에 흑색비닐·차광망 등을 덮어주고 비가림 재배 포장은 비가림 비닐하우스에 차광망을 씌우는 등 토양 수분 증발과 토양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기술보급과 류영환 과장은 “8월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충분한 물주기,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며 “특히 무더운 시간대 야외나 비닐하우스에서의 농·작업은 피하고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얼음팩을 휴대하거나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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