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4년째 매주 금요일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조리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춘봉사단.이들은 2017년부터 봉사에 동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밑반찬을 조리해주고 있으며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 ‘찬찬세종’의 주역이기도 하다.
올해로 5년 째 추진 중인 찬찬세종은 2016년부터 시작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이다.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위기가정에 밑반찬을 조리·전달하는 동시에, 상시 모니터링으로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유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찬찬세종 사업을 5년간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청춘봉사단의 봉사정신을 꼽고 있다.
2016년 6월 발족한 청춘봉사단은 세종시 자원봉사 은퇴은행 운영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현재 약 50명이 소속돼 청소 지원 봉사, 밑반찬 조리 봉사 등을 도맡고 있다.
청춘봉사단은 매월 초 밑반찬 식단을 구성·조리하는 것은 물론, 일부 봉사자들은 대상자들에게 밑반찬 전달까지 맡아 지원대상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문옥선 청춘봉사단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봉사를 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직접 조리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반겨주시는 이웃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읍민들이 영양결핍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식단을 구성해 맛있는 음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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