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최근 도담동 먹자골목, 성금교차로 등 6.2㎞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5대, 시민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출동 방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상황 시 차량통행로를 터주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창섭 세종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시민 모두 소방차 길 터주기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박성수 위원장과 이순열 의원도 직접 소방차량에 탑승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출동 장애 등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긴급출동 시 발생하는 장애와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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