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 수도검침원들이 정확하고 꼼꼼한 검침을 통해 군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검침원은 매월 담당 구역의 수용가를 방문해 계량기의 사용량을 기록하고 계량기 가동상태 확인 및 표면에 부착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수도사용에 따른 사용료 고지와 공급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내에는 1만5000여개의 수도계량기가 설치돼 있어 검침원 13명이 매월 평균 1150여개의 계량기를 직접 발로 뛰며 검침하고 있다.
특히 검침을 위해 방문했으나 부재중이거나 계량기 위치가 옥내에 있는 경우 방문사실 안내 및 검침의뢰서를 부착한다.
군은 한여름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검침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검침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검침원들은 종종 계량기 보호통 안에 쥐나 뱀이 있거나 확인하기 어려운 위치에 계량기가 위치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때도 있으나 군민에게 정확한 검침을 통해 수도행정의 신뢰를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검침원들이 수도 검침을 위해 수용가를 방문할 경우 무더위에 수고한다는 한 마디 격려의 말로 사기를 북돋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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