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아시아 중견공무원 금융정책 연수’ 비대면 온라인 실시

우리나라 금융정책 경험 공유 및 역내 금융협력 강화

강승일

2021-07-27 15:32:01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아시아 중견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동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06년 시작됐으며 작년까지 15년간 총 15개국 358명이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16회째를 맞는 금년에는 10개국 재무부 및 중앙은행의 과장급 공무원 23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작년과 같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문가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한다.

7.27, 허경욱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6개 기관에서 우리나라의 금융정책 경험과 금융시스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이 자국의 금융시스템을 소개하고 역내 금융상황에 대해 토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동 연수를 통해 구축된 우리나라와 아시아 개도국 중견공무원들간 네트워크는 향후 역내 국가들과 긴밀한 경제·금융협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다시 대면방식 교육과정을 재개할 예정이며 역내 선도국으로서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경험·지식 공유 및 금융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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