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옥룡동 대추골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시계획도로 ‘이동백 소리길’이 본격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이동백 소리길’은 옥룡 2통에서 옥룡 20통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로 사업 연장 390m, 폭 12m의 왕복 2차로로 건설됐다.
총 5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도시농업 활성화 거점 조성사업 일환인 대추골 프롬나드길 조성사업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근대 5대 명창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동백 선생이 옥룡동 대추골에서 거주했던 사실에 의거, 신규 도로명을 ‘이동백 소리길’로 변경했다.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옥룡동 국고개길과 우금티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3km 도시계획도로의 2차선 연결도 완료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이동백 소리길’ 개통으로 옥룡동 주민의 편의 증대와 함께 무령로와 우금티로의 교통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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