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인구증가를 위해 창업교육과 오피스 공간 제공,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중 유일한 청년사업인 ‘태안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이 지난 20일 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변경 승인됨에 따라 태안읍 일원에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를 조성,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창업생태계’ 구축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는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1인 창조기업에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도시지역 청년들에게 태안의 매력을 알렸던 ‘태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멘토육성 지원 사업’과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을 돕는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청년지원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태안군에 거주 또는 활동 중인 만18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제2기 청년네트워크 회원을 모집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소통창구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추진하는 각종 청년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 청년들이 군정에서 주된 역할을 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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