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교1리 도시재생 활발한 주민 참여 ‘눈길’

주교1리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주민 대상 옻칠교실 운영

강승일

2021-07-23 08:32:57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 주교1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주교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 생활교육’을 개최하고 옻칠 공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옻칠 공예 교육은 지난 2020년 12월에도 진행된 바 있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따라 주교1리 현장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체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재 실시됐다.

주교1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주민들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3∼4명씩 차수별로 나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옻칠교실은 용진옥 옻칠전문조형작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이며 예술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옻칠을 활용해 개성 있는 문패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교1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그동안 주민협의체 및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지원, 마을벽화그리기, 고추장 만들기, 송편 만들기, 목공예 교실, 뜨개교실 등을 진행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주교1리에 계획된 시설물 설계에 주민과 함께 참여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설물 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센터는 내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시설물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역 주민들과 고심하고 있다.

시설물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해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해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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