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내년 1월부터 한 자녀를 임신할 경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100만원으로 늘어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쌍둥이 등 다자녀 임신과 출산에는 1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 사용기간은 출산일 이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항목 외에 모든 진료비 및 약제와 치료 재료 구매비로 확대된다.
이밖에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 재료 구매비는 기존에 1세 미만까지만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2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신청자는 ‘건강보검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에 산부인과 전문의 확인을 받거나 요양기관에서 받은 임신·출산 사실 확인을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 입력하면 된다.
임산부는 카드사나 은행, 또는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인상된 지원금은 내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적용받게 되며 시행일 이전에 신청한 경우는 현행 규정에 따른 금액이 적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가 많은 임산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혜택에 누락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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