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22일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안전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아산시 푸드플랜 기획생산 출하회 조직화 교육’을 추진하고 참여농가 신청을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정책홍보와 기획생산 조직화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푸드플랜 기획생산 조직화’는 아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아산시 푸드플랜 2022’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푸드플랜 기획생산 출하회는 아산시 중소농업인을 중심으로 공공급식에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소량다품목 연중생산이 가능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는 것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고 소비자는 품질이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번 농가 조직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시는 기획생산 조직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년에 걸쳐 아산시 농업생산과 소비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한 조직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단계별 조직화를 통해 2023년까지 2000농가 350품목 생산이 가능한 농업인 조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푸드플랜과 기획생산 조직화를 통해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지역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 농업인구 중 50%를 차지하는 중소농업인들에게 안정적 소득 구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뤄지는 현장 컨설팅 및 마을별 순회 교육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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