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자살 예방 생명존중약국 30곳 운영 ‘전개’

온라인 QR코드 및 검사지 비치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서비스

강승일

2021-07-22 12:37:52




금산군, 자살 예방 생명존중약국 30곳 운영 ‘전개’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생명존중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약국은 장춘약국 청담약국 금산약국 영약국 한솔약국 등 30곳이다.

이번 사업은 금산군약사회와 함께하며 지역 자살률 감소와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치료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및 마음건강 검진, 홍보,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약국에서는 온라인 QR코드와 검사지를 비치해 온·오프라인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약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생명사랑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자살 위기자 조기 개입 및 군민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므로 개인과 사회를 포함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생명존중약국과 함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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