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군민의 알 권리 제공을 위해 태안군이 제작해 배포하는 ‘태안군 카드뉴스’가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군정시책과 주요 이슈, 관광자원 등을 적극 알리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카드뉴스를 제작해 군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게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카드뉴스는 주요 이슈나 정보를 이미지와 간략한 텍스트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신개념 뉴스 포맷으로 신문이나 잡지 등 기존 매체에 비해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 페이지 분량의 카드 형식으로 제작돼 SNS에서 손쉽게 공유·전파될 수 있어 새로운 홍보 마케팅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태안군도 올해 초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4월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구독자를 대상으로 ‘알림톡’ 발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게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안군 카드뉴스는 지난 2월 제1호를 시작으로 22일 현재 84호까지 제작되며 군정홍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태안군 카드뉴스 구독자 허모 씨는 “군청에서 먼 곳에 거주하는데다 인터넷 활용도 어려워 군의 지원 사업 등을 알기 어려웠는데, 이제 카드뉴스를 통해 핸드폰으로 손쉽게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군민 및 관광객이 카드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구독현황 분석을 통해 맞춤형 뉴스 제작을 도모하는 등 카드뉴스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드뉴스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 확보 및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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