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2회에 걸쳐 다문화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반려식물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반려식물이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로 반려동물처럼 곁에 두고 키우는 식물을 의미한다.
실내에 조화롭게 배치하면 삭막한 실내 분위기를 싱그럽게 만들고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며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되고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을 고려해 원예교실을 개최하게 됐다.
정성일 원예치료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반려식물 만나기 식물에게 애칭 부여하기 식물돌보기 방법 실내텃밭 즐기기 등 식물과의 교감을 나누며 힐링 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은 “이번 교육으로 식물재배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공기정화와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반려식물을 사랑으로 정성껏 키우고 싶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반려식물 교육이 심리적 소외감을 겪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에게 반려식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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