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책임관 방역·접종 현장 폭염대책 집중점검

지역책임관 7월 20일부터 코로나19 폭염대책 현장점검 실시

강승일

2021-07-20 16:59:19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열돔 현상 등의 폭염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인 예방접종센터와 선별검사소의 접종·검사 대기자뿐만 아니라 공무원에 대한 폭염대책이 중요해짐에 따라, 7월 20일부터 8월말까지 국장급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지역책임관들을 활용해 예방접종센터와 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지역책임관들은 실외 대기시설 설치, 폭염예방물품 제공, 정전에 따른 예방접종센터 및 선별진료소 가동중단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업체계 등 폭염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방역일선 및 접종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듣고 관계기관에 전달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책임관들은 지난 1월 6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역의 방역과 백신접종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자치단체의 코로나 대응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지자체를 239회 방문해 방역·접종 현장 근무자 등과 면담을 통해 519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142건을 개선했다.

특히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매월 중대본 회의에 보고해 이 중 35건이 개선됐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폭염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대응 지역책임관들을 통해 방역 및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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