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민주도 읍면 마을복지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내 마을 복지 문제 해결까지 주민 스스로

강승일

2021-07-20 08:49:11




예산군, 주민주도 읍면 마을복지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19일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예산읍, 삽교읍, 신암면 읍면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및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마을복지계획’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마을단위의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은 19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지난 4월 14일 12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대표가 모인 간담회에서 예산읍, 삽교읍, 신암면이 선정됐다.

또한 지난 5월 전문가 간담회 및 참여자를 모집해 6월 23일 3개 읍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 및 위촉하고 교육과 우수사례 청취를 실시한 바 있다.

19일 1차 워크숍은 우리마을 사회보장 환경분석 우리마을 복지욕구 및 복지자원 파악 우리마을 사회보장지도 그려보기 우리마을 복지계획 의제 발굴하기 복지의제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의결 수렴방법 결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는 27일 2차 워크숍은 팀별 주민의견수렴결과 공유 마을복지계획 의제우선순위 결정 의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타당성 토론 검토 마을복지계획 작성요령 설명 마을복지계획서 세부내용 개요작성 및 향후 작성계획 수립 평가와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 중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수렴하는 과정에는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와 김해수 예산군시니어클럽관장, 김윤진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총괄과장, 윤미애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지역사회복지 전문가로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추진위원은 “마을복지계획이란 주제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교육을 받고 워크숍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접근이 이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작지만 마을에 맞는 주제를 찾아서 해결해보자는 마음이 생기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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