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오는 21일부터 열띤 경쟁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으로 개최

강승일

2021-07-20 08:26:49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오는 21일부터 열띤 경쟁 펼친다



[세종타임즈] 보령시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으로 2척씩 대항해 겨루는 매치 레이스 방식이 아닌 여러 척의 요트가 동시에 참가하는 플리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J/70 종목에는 지난 11일까지 치러진 예선 경기에서 본선 진출권을 따낸 여수시청·벅·평택 데블스·팀 소풍·팀충남·팀 해운대 등 6팀이 참가하고 옵티미스트 종목에 40척, 49er 종목에 5척 등 총 50여 척이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요트경기 관람 이외에도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와 맞물려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스프레이 샤워부스·머드비치케어 등 머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마리나 컨퍼런스,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국제요트대회와 머드축제를 연계해 체험과 관광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요트대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보령을 요트산업의 중심지이자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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