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하는 ‘중장년 지역직무적합 인재양성 과정’이 지난 19일 개강식을 마치고 본격 훈련을 시작했다.
‘중장년 지역직무적합 인재양성 과정’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남성을 제조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관내 제조업체에 취업 매칭을 지원함으로써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중장년층 고용을 촉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미취업 상태이거나 전직을 희망하는 만 40~56세 중장년을 모집하고 적격 여부 확인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이날 개강식은 선정된 10명이 참석해 김동일 시장과 김경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의 격려와 지원의 메시지, 산학협력단의 사업추진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인재양성 과정은 개강식에 이어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기계재료·요소·제도, 공작기계 및 기계가공, CNC 선반 프로그래밍 및 조작법, CNC 밀링 프로그래밍 및 조작법 등의 내용으로 CNC 전문기술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관내 제조업체 인사실무자와의 간담회 및 채용박람회 등으로 취업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 발전에 따른 필요인력 수급과 함께 중장년층 고용 상승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신중년 재취업을 위한 발전적 로드맵 형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장년층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고용사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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