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무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모인 1,300만원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삼우나이프는 선풍기 20대를, 죽림사는 백미 10㎏ 50포를, 오봉산산신암도 백미 10㎏ 50포를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나눔리더 황승원·홍종용·신병삼씨가 300만원을 기부, 이를 통해 양우산 100개, 화장지 50롤, 선풍기 20대를 마련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세종중앙신협, 이화로터리, 세종라이온스, 조치원로터리, 도화로터리, 해드림봉사단, 조치원읍 등이 동참해 오는 30일까지 가정방문을 통해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수칙 등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재공 읍장은 “올 여름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극심한 무더위까지 예고돼 취약계층의 건강이 어느 때보다 염려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물품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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