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6일 ‘드론 활용 기본계획 수립 및 드론 공간정보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윤찬수 부시장 주재하에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 홍성표 의원, 국·소장,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드론 활용 기본계획 수립 및 드론 공간정보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 추진 정책에 맞는 아산시의 드론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 및 시정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 활용 기본계획을 통해 먼저 국내외 드론 활용 현황 분석, 각 부서 업무별 수요자 요구사항 분석을 통해 아산시에 맞는 행정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기초로 드론 활용 중장기 로드맵 및 아산시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드론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통해 가시광선은 물론 열화상, 다중분광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을 활용한 드론 공간정보를 제작, 관련 부서에 제공할 예정으로 다양한 공간정보의 제작은 향후 아산시의 드론 관련 특화 사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구성된 ‘드론운영T/F팀’의 운영 방향을 마련하고 아산시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찬수 부시장은 “정부는 한국형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트윈’을 선정했는데 이는 드론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며 “앞으로 많은 행정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기본계획 수립이 드론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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