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및 특별 조정 교부금으로 총 40억원을 확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의 물꼬를 트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월산천 재해취약 소하천 정비 및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8억원 느대소하천 정비사업 6억원 신곡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등 8개 사업 총 21억원 규모이다.
충남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조성 8억원 홍성군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3억원 충령사 사당 완경사 진입로 설치 1억원 등 14개 사업에 총 19억원이다.
군은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19억원을 확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지속적인 피해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던 소하천들을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횡단보도 양 옆 활주로형 바닥유도 LED등 및 스마트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의 추진으로 교통약자 및 보행자의 보호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조성사업에 8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며 남당항 해양레저관광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남당항 축제광장 속동 해양공원 및 해넘이길 조성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 해양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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